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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쉬운게 하나도 없는 포메라니안 분양 전(성격, 주의 할점) 정보!

by 바구옹 202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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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무위키

포메라니안 키우기!
지금 새롭게 꼬모를 데려온 지 2달 정도 지났는데요

이 친구입니다! 핏덩이 같은 솜사탕 같은 녀석입니다!
예방접종 5차까지 완료하고 이제 땅콩... 중성화 수술 그리고 항체검사만 남았습니다!!!
요 초소형견인 포메라니안 이친구는 애교 많고, 앙칼지고, 질투심이 많다는 특징이 있어요
2개월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발생했던 주의 할 점과 정보들 공유할게요

털 날림

소형견 답게 현재 무게는 1.5kg? 정도밖에 안되는데 시중에 파는 기성복들을 입히면 다 작아 보여요...
이유는 털이 많이 찌기 때문인데요
포메의 귀여움 생명인 털 관리만 잘해 줘도 꼬질꼬질해 보이지는 않은 거 같아요!
요곤 장점이고 단점은 털 관리를 매일 해줘야 한다는 점?
오늘도 목욕시키고 털 빗질해주는데 다 엉키고 난리여서 한바탕 싸움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털갈이가 굉장히 심하다는 거겠죠...
인터넷에서는 스치기만 해도 옷이 털로 범벅된다는데 걱정이네요ㅠ
털을 밀어버려라고 생각했지만 포메라니안은 털을 함부로 밀어버리면 안 된다고 하네요
이발기 지나간 부분에 털이 안 자랄 수 있어서 위험하다고 합니다!


폼피츠와 포메

저희도 포메라니안 분양 전에 가장 우려되었던 부분 말씀드릴게요!
포메라니안은 소형견으로 1~3kg 많게는 3kg 언저리로 성장하는 친구인데요
보통 분양을 받을 때 어렸을 때 분양을 받아서 데려오게 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스피츠와 포메가 교배된 폼피츠가 많다고 해요
포메라니안으로 분양을 받았으나 폼피츠이기 때문에 성견이 되면서 급성장하여 몸무게 5kg 이상 돼버리는
상황이 생긴다고 해요! 잘 알아보고 가세요!
포메는 머즐(동물, 특히 개와 말의) 코와 주둥이 부분 (→snout)
짧고 귀가 작아서 정면에서 보면 잘 안 보여서 곰탱이 같은 모습으로 보입니다!

출처 네이버 이미지

그리고 성장과정에서 차이가 확 나서 알 수 있을 겁니다
포메는 짖는 소리가 애기 같이 앙 하는데 폼피츠는 좀 우렁차더라구요
물론 제가 본 강아지가 그럴 수 있으니ㅋㅋㅋ
폼피츠를 비하하는 게 아니라 포메를 분양받으러 갔는데 폼피츠를 데려오면 좀 사기당한?
느낌이잖아요!
요즘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유기하고 학대하는 사람들 보면서 진짜 신중하게 잘 공부해서
분양받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 라구요 절대 절대 유기, 학대 등은 절대 일어나면 안 될 거 같아요ㅜㅜ


성격

이 친구들은 참 궁금한 거도 많고 활발하고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거 같아요 산책시키다가도
낯선 사람이 보이면 짖진 않지만 막 달려가서 애교 부리고 해요
포메가 많이 짖는 강아지라고 해서 걱정을 좀 했는데 막상 데려와서 있다 보니
많이 짖지 않아요! 자기가 뭐가 불편하거나 필요할 때 낑낑되거나 짖거나 합니다ㅋㅋ
한 번은 저희 애기 물그릇이 사기로 된 그릇인데 물이 없었던 적이 있었어요
제가 방에서 작업하고 있는데 사기그릇 긁는 소리가 계속 들리더라고요ㅋㅋ
알고 보니 물을 달라는 시위였더라구요ㅋㅋ 귀엽고 아주 똘똘합니다
근데 겁은 많은 거 같아요 집 앞에 차도가 있는데 차도 쪽으로 산책 가려고 하면 무서워서 가질 못하네요
이건 산책 교육이 좀 필요한 부분으로 보여집니다!


포메라니안 종류

포메는 대표적으로 크림 포메, 블랙 포메, 화이트 포메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크림 화이트 블랙

색상이 19종, 마킹 5종이라고 합니다 엄청나게 많은 종류들
일반인의 시야에서는 크림 화이트 블랙이 쥬!ㅋㅋㅋ


포메같은 소형견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건강정보

포메 평균수명은 12년에서 15년이라고 하는데요ㅠ 너무 짧아야아아
규칙적인 산책과 식습관을 만들어 주셔야 해요!
하지만 소형견들이 자주 겪는 슬개골 탈구가 정말 무섭습니다
마룻바닥이 미끄럽거나 점프를 높은 곳에서 자주 한다거나 하다가
슬개골 탈구가 일어나는데요... 사료나 간식 그리고 점프를 하지 못하게
사전에 예방해야 합니다
저희도 마룻바닥이 미끄러워서 바닥에 매트를 깔아주고 생활하게 했습니다!


순서 없이 작성했는데요 정말 쉬운 거 하나 없습니다
한 생명을 책임지고 동고동락한다는 게 정말 힘든 일이고 귀찮은 일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말 못 하는 동물이라고 학대하고 유기하고 그런 일은 안 일어나면 좋겠다 라는 기도를 하며
포메 정보 포스팅을 해봅니다!
세상에 처음부터 들개는 없습니다 사람 손을 타던 친구들이 유기되고 버려진다면 들개가 되는 거겠죠
정말 책임질 수 없을 거 같다, 자신이 조금이라도 없다 하면 키우지 않는 것이 방법입니다.
저도 어렸을 때 말티즈 한 마리 키우고 현재 말티즈 두 마리 포메 한 마리 키우는데요
처음 키우던 말티즈가 무지개다리 건널 때는 정말 다시는 키우지 못할 거 같았어요
정말 마음이 아프고 좌절했거든요...
하지만 그 빈자리가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100% 잘은 못할 수도 있지만 다시 키우며 같이 동고동락하면서
잘 살아보려 합니다!
앞으로는 버림받고 상처받는 반려동물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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