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힘을 내요 미스터리 : 자다가 울어요?

by 바구옹 2019. 9. 24.
반응형

안녕하세요 올만에 영화관 가서 영화를 봤어요

 

저는 영화를 볼 때 아무런 리뷰나 예고편 마저도 잘 안 보고 가요!

 

장르만 보고 가는데 코미디? 차승원의 코믹 연기는 믿고 꼭 보는데 바로 출동했죠~

 

(어머 이건 봐야 대...)

 

※※※영화 리뷰는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포스팅입니다!!!(저는 재미없게 본 영화가 없을 정도로 관대하답니다..)ㅋㅋㅋ

 

 

힘을 내요, 미스터리

코미디 가족 드라마 네요!

 

여기서 이계벽 감독은 제가 너무 재미있게 본 럭키라는 유해진 주연의 영화로 알게 되었어요!

 

럭키라는 영화에서 느꼈던 이계벽 감독의 개그코드를 차승원이라는 배우와 어떻게 호흡을

 

맞추었는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포스터만 봐도 "아 대놓고 웃기시겠다?" 이러고 기대 만땅으로 들어갔어요~

 

영화는 가족 드라마 영화의 표본!

 

가족 이야기로 웃음을주고 후반부로 가족이야기로 감동을 주는

 

별다른 새로운 것은 없었어요~

 

웃음 포인트 부분에서는 초반 부분부터 아 이게 아닌데... 하고 다른 생각하거나 솔직히 조금

 

몇 초... 정도 졸아버렸네요... 

원하던 빅재미 빅웃음은 차승원의 연기 때문에 잠깐씩 웃은 거 같고

 

'

엄채영((샛별 역)이 이승엽 선수를 찾아 대구까지 내려가서 이런저런 일이 있고

 

이러다 이승엽 선수를 진짜 만나부렀네요 굳이?ㅋㅋㅋ

 

실제 본인(이승엽) 등판으로 저 혼자 생각으로 엥 이러고 벙쪄있던...ㅋ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영화는 후반으로 갈수록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서서히 드러내요

 

2003년 2월 18일 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로역에서 일어난 대형 지하철 화재사고

 

이때 당시 티비를 보며 어린 나이에도 정말 간절히 기도 했던 기억이 나면서

 

눈물을 참기가 힘들었습니다...

 

초반부터 나오던 차승원의 지하 계단을 못 내려가는 장면이나 이런 것들이 다... 

 

큰 후유증을 앓는 상황에서도 몸이 기억하여 거부반응을 보이는 모습이 제 머리에도

 

오버랩되어 공감이 가능한 부분이었습니다...

 

잊고 있던 대구 지하철 참사를 기억하며 폭풍눈물을 참고 봤는데요

 

포스터에 써놓은 코미디 맛집은 없던 거로...ㅋㅋ

 

 

대구지하철 참사 관련 장면은 정말 눈물을 안 흘릴 수 없는 가슴을 쥐어짜는듯한 슬픔이지만

 

지하철 참사라는 이야기까지 끌고 가는 데에 까지 감정선이 좀 미흡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도 잊혀가던 대구 지하철 참사의 기억을 다시 기억나게 해 준 점은 굉장히 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마지막으로 이 영화는

 

감동을 쥐어짜는 영화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하나 

(안 좋게 본다면 참사가 흥행의 재료로 소비되는 것이.... 좀) 

 

차승원이라는 배우의 매력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영화라 생각됩니다

(사실 멱살 잡고 끌고 왔다고 보는데..ㅋ)

 

 

 

반응형

댓글